에버코어ISI가 꼽은 무역전쟁 중 보유하기 좋은 주식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에버코어ISI는 애플(NAS:AAPL)과 애브비(NYS:ABBV)처럼 변동성이 낮은 주식이 무역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는 저변동성 주식이 무역전쟁 징후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달뿐만 아니라 트럼프 1기였던 지난 2018년에도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줄리안 에마누엘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는 "방어는 여전히 최고의 공격"이라며 "4일 추가 관세 발효로 무역전쟁 2.0이 다음 단계로 넘어간 가운데 앞으로 수주, 수개월간 저변동성 주식이 방어주 성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브비 외에 센틴(NYS:CNC)과 휴마나(NYS:HUM), 다비타(NYS:DVA),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UNH) 등 의료 대기업이 무역전쟁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들어 헬스케어 섹터는 8% 상승해 S&P500 업종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에버코어는 애플도 강력한 방어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으며, 부즈 알렌 해밀턴 홀딩(NYS:BAH), 록히드 마틴(NYS:LMT)과 같은 방위주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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