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트럼프, 加ㆍ멕 관세 경감 고려…내일 발표할 듯"(상보)
  • 일시 : 2025-03-05 07:02:38
  • 美상무 "트럼프, 加ㆍ멕 관세 경감 고려…내일 발표할 듯"(상보)

    관세 관련 발효 "일시 정지는 아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경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오늘 하루 종일 나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것을 경청하고 있다. 그(트럼프 대통령은)는 매우 매우 공정하고 매우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면서 "저는 그(트럼프 대통령이)가 그들(캐나다ㆍ멕시코)과 무엇인가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렇다고 그것이 (관세 발효의) 일시 정지는 아닐 것"이라며 "그런 중단 같은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여러분(캐나다ㆍ멕시코)이 더 많은 것을 하면 우리는 중간 어딘가에서 타협할 수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인 것 같다"며 "우리는 아마도 내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관세가 "중간 어딘가(somewhere in the middle)"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며, 캐나다와 멕시코는 함께 움직이지만 "완전히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규칙에 따른다면 대통령은 경감을 제공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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