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상무부가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부과 이후 이를 경감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유로-달러 환율이 유럽의 방위비 지출 확대 등에 1.063달러대로 급등한 영향도 살피고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452.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1.80원) 대비 3.4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45.00~1,458.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우리나라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나온 것과 미국 관세정책 관련 상무부 장관의 관세 경감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설지 여부도 보고 있다. 위안화 강세에도 장중 연동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45.00~1,455.00원
◇B증권 딜러
달러 약세가 영향을 좀 줄 것 같다. 유로가 상대적으로 올라오면서 그 영향으로 아시아통화 대부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장 전반적으로 위안화 등에 연동돼서 움직일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446.00~1,456.00원
◇C은행 딜러
중국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유로존 중심으로 달러가 많이 약해져 하방 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이 떨어지면 결제수요도 끊임없이 나와서 장중에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방향은 아래쪽인데 위안화와 국내 주식시장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48.00~1,458.00원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