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부총재 "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미리 정해진 것 없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미리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월스트리트 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치다 부총재는 "정책 회의 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회의에서 경제, 물가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정책 결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임금 동향은 일본의 추세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변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중립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치다 부총재는 "BOJ가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자산을 즉각적으로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작년 3월 BOJ는 8년간의 마이너스 금리를 끝내고 ETF 매입 또한 종료하기로 한 바 있다. ETF 매수가 BOJ 완화 정책의 핵심 부문이었던 만큼 지분 매각은 BOJ가 실질적으로 긴축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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