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합성PMI 확정치 50.2…시장 기대치 부합
  • 일시 : 2025-03-05 22:01:58
  • 유로존 2월 합성PMI 확정치 50.2…시장 기대치 부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2월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5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2월 유로존 합성 PMI 확정치는 50.2로 전달과 같았다.

    예비치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를 아우르는 이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HCO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시루스 드 라 루비아는 "유로존 경제는 서비스 부문의 완만한 성장이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완전히 잠식되면서 2개월 연속으로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로존의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0.6으로 전달(51.3)보다 내려갔다. 시장 전망치인 50.7보다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이에 앞선 지난 3일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 PMI 확정치는 47.6으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위축돼 있다.

    서비스업 가격(output)지수는 54.7로 전달(53.9)보다 0.8포인트 올랐다.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드 라 루비아는 "투입비용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지 않으므로 유럽중앙은행(ECB) 내에서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 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2월 합성 PMI 확정치는 50.4로 예비치(51.0)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프랑스의 2월 합성 PMI 확정치는 45.1로 예비치(44.5)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의 2월 합성 PMI 확정치는 50.5로 예비치와 같았다. 16개월 연속 50을 넘기게 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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