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6일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선을 하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 넘게 급락했다. 유로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강세를 반영해 달러-원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전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 일부를 유예하면서 위험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42.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4.50원) 대비 10.1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5~1,447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유로화가 많이 올랐고, 미국 지표는 계속 약한 모습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이 1.07달러대에 진입한 후에도 레벨을 높이면서 패리티(1유로=1달러) 전망은 크게 후퇴한 상황이다. 다만 달러-원 레벨은 구조적으로 성장률 부진과 외국인 증시 이탈에 하단이 막힐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437.00~1,447.00원
◇ B증권사 딜러
간밤 유로화 강세 영향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도 관세 이슈에 한발 물러나면서 달러 인덱스가 빠졌다. 심리적으로 달러-원도 하락 기대가 있다. 달러 인덱스보다 덜 내리고 있지만 중국 양회도 원화에 우호적인 재료다.
예상 레인지 : 1,438.00~1,446.00원
◇ C은행 딜러
타 통화에 비해 달러-원 환율이 덜 내려왔다. 국내 증시가 견조한 가운데 전장 뉴욕장이 반등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도 해볼 수 있다. 다만 조금씩 미뤄왔던 결제 수요가 레벨 하락에 맞춰 유입하면서 하단을 제한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35.00~1,4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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