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추경 30조는 돼야 효과…여당안은 언발에 오줌누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6일 추가경정예산이 최소 30조원 규모로 편성돼야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여당이 추진하는 규모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수 경기 회복과 위기 대응을 위한 민생 추경이 당장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핀셋 추경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 추경 30조원 규모는 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오늘 여야 국정협의체 회의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경과 연금 개혁 등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국회에서 민생 추경과 민생 입법 모두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은 영세 소상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추경을 추진 중인데, 전체 추경 규모를 15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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