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달러인덱스 연동에 1,440원대…1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에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18분 현재 12.10원 급락한 1,44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45.00원에 급락 개장한 후 장초반부터 1,437.8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달러인덱스가 약간 오르면서 달러화 하락폭이 제한됐다.

미국 정부가 캐나다,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1개월 면제하기로 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로 기울었다.

오전에 1.081달러대로 급등했던 달러화가 오후에 상승폭을 줄이면서 달러화는 1,440원대로 살짝 올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인덱스 방향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오전에 상승했다 1.079달러대로 상승폭을 줄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1,430~1,44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덱스는 104.39대로 올랐다.

코스피는 0.6% 정도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7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5엔 오른 149.2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0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51원을, 위안-원 환율은 199.09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40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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