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단위 노동비용 2.2% 상승…예비치 대비 0.8%p↓
작년 3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1.5%로 음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단위 노동비용 확정치가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2.2% 상승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4분기 예비치 3.0% 상승과 비교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3.0%에도 못 미쳤다.
단위 노동비용이란 기업이 산출물(output) 1단위를 생산할 때 직원한테 드는 비용을 의미한다.
작년 3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기존 0.5%에서 -1.5%로 음전했다.
4분기 시간당 보상은 3.8%를 기록했다. 기존 예비치는 4.2%였다.
노동시간은 0.8% 늘어나 예비치보다 0.2%포인트 줄었다.
작년 한 해를 기준으로 단위 노동비용은 전년보다 2.0% 상승했다.
4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전기 대비 연율로 1.5% 상승했다. 예비치는 1.2%였다.
3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2.3%에서 2.9%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기준 노동 생산성은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14년 만에 가장 높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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