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고용지표 대기 모드…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중반대의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4분 현재 전장대비 3.50원 오른 1,445.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5.40원 오른 1.447.8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일부 변동성을 보이기는 했으나 대체로 1,445~1,447원 범위에서 등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중 변동폭은 3.4원에 그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장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한때 104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대거 회복하며 약보합권으로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들 순매도도 35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3만8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대기 모드로 특별히 재료가 없다"면서 "수급도 쏠림이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날 너무 변동성이 없었던 터라 막판에 확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7엔 내린 147.4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9달러 오른 1.080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9.6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42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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