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비농업 고용 15.1만명 증가…예상치 하회(상보)
실업률은 4.1%로 소폭 상승
1월 대비 고용 증가폭 커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했다. 다만 전월 대비 둔화 속도도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보다 15만1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16만명과 비교해 9천명 적은 수치다.
다만 지난 1월 비농업 고용과 비교하면 개선됐다. 1월 신규 고용은 기존 14만3천명에서 12만5천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12월 신규 고용은 기존 30만7천명에서 32만3천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2월 실업률은 4.1%로 시장 예상치 4.0%를 웃돌았다. 지난 1월 수치 4.0%도 상회했다.
실업자 수는 710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장기 실업자(27주 이상 구직자) 비율은 전체 실업자의 20.9%를 유지했다.
노동부는 산업별로 보건 의료(5만2천명), 금융업(2만1천명), 운송 및 창고업(1만8천명), 사회 복지 서비스(1만1천명) 부문에서 일자리가 늘었다고 전했다.
반면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 인력 감축을 압박하면서 연방정부 고용은 1만명 감소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한 35.93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평균 주간 근로 시간은 34.1시간으로 변동이 없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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