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먼 연준 이사 "팬데믹 이후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7일(현지시간) 팬데믹 이후 중립 금리가 상승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립 금리는 경제활동을 촉진하거나 제약하지 않는 금리 수준을 이야기한다.
보먼 이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2025 미국 통화정책 포럼에서 "최근 긴축 주기에 실물 활동이 금리 상승에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설명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앞서 언급한 몇 가지 요인이 중립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먼 이사는 "새로운 이민자 유입으로 더 높은 인구 증가와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사용, 특히 하이테크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급증에 따른 더 높은 생산성 향상은 투자 수요를 늘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 수요가 강하고 가계 저축이 거의 없는 경제는 팬데믹 이전의 기준에 비해 더 높은 균형 금리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보먼 이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거론하며 "2% (인플레이션) 목표에 접근하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FOMC 정책 논의에서 더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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