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 "불확실성 커지고 있지만 금리 좋은 위치에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불확실성 고조로 미국 내 수요가 둔화될 수 있지만 기준금리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데일리 총재는 7일(현지시간) 링크트인 게시물에서 "(미국)경제와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구에 따르면 불확실성은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연준도) 시장에서 엇갈린 신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일리 총재는 오는 18~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이 정책 조정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FOMC가 기준금리를 좋은 위치에 두고있다"며 "경제가 양호하다는 징후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장기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과 이민, 재정정책, 규제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상당한 정책 변화를 실행하는 과정 중에 있다"면서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더 큰 명확성을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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