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 속 제한적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유럽증시는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에 제한적인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5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7% 오른 8,685.94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1% 상승한 23,080.3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142.47로 0.27%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8,674.52로 0.21% 상승했다.

오후 5시20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4.14포인트(0.26%) 내린 5454.27을 기록했다.

독일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이 증시 하단을 떠받치고 있지만 글로벌 관세 전쟁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정부가 대미 보복관세 2탄으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콩·옥수수 등에 최대 15%의 추가 관세를 발동하기로 했고, 미국은 조만간 철강·알루미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6% 하락한 1.08188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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