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1일 서울 외환시장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 침체 발언에 미국 나스닥지수가 4% 급락하면서 달러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코스피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4.00~1,463.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딜러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가지수가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발 위험 회피 심리로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54.00~1,463.00원.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 저항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 뉴욕증시 하락폭이 커서 코스피도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주식을 순매도할 지가 관건이다. 환율 상방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이겠지만 1,460원대는 단기 고점이라는 인식도 있다. 네고 물량도 나올 수 있어 1,460원대 저항선 돌파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상 레인지: 1,454.00~1,463.00원
◇C은행 딜러
환율 상승 가능성을 봐야 할 것 같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인지 환율이 생각보다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트럼프 발언 관련해서 오늘도 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460원대로 오르면 상단에서 조정이 좀 나올 수 있고, 네고물량도 유입될 수 있어 1,460원대 진입 여부가 고비라고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55.00~,1463.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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