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건설산업 상황 심각…DSR 완화·세제 개편 과감히 검토해야"
  • 일시 : 2025-03-11 09:49:42
  • 與 "건설산업 상황 심각…DSR 완화·세제 개편 과감히 검토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건설산업의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 등을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건설 산업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인데 건설사들이 줄도산하고 있고 법정관리 신청 건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건설업 분야 일자리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면서 "최근 건설 산업의 심각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정부의 대책이 안일한, 미봉적 조치에 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몸 사리기에 급급할 때가 아니다"라며 "비수도권 미분양사태 해결 등을 위해서라도 DSR 대출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했다.

    김 의장은 "비수도권에 대한 부동산 세제 개편도 과감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긴밀히 대화할 필요가 있다. 보다 과감한 대책 마련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열린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3.5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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