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년물 국채 입찰에 무난한 수요…수익률 예상 소폭 상회
  • 일시 : 2025-03-12 02:31:05
  • 美 3년물 국채 입찰에 무난한 수요…수익률 예상 소폭 상회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3년물 입찰에 무난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소폭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입찰을 실시한 뒤 58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3.908%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300%에 비해 39.2bp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2.70배로 전달 2.79배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2배는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6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2.5%로 전달에 비해 11.5%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26.0%로 전달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11.5%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가 나온 뒤 2bp 가까이 하락하며 3.90% 아래로 후퇴했다. 관세 우려로 뉴욕증시 낙폭이 커지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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