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증시 폭락 관련 "한순간의 스냅샷…美경제는 전환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전날 뉴욕증시 폭락 관련 "시장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오늘 본 숫자, 어제 본 숫자, 내일 볼 숫자는 한순간의 스냅샷"이라고 평가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말을 되풀이하고자 한다. 미국 경제는 바이든 행정부가 만든 혼란에서 벗어나 전환기에 있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레빗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한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신임 캐나다 총리로 선출된 마크 카니와 아직 대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캐나다는 언제나 동맹이었지만, 이제는 경쟁자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산(産) 철강과 알루미늄에 50%의 추가 관세를 오는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예정된 25%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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