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반도체 핵심 인력 자유로운 연구 여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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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반도체 산업의 치열한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핵심 인력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를 위해 근로시간 특례 규정이 반도체특별법에 포함돼야 하지만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기업들이 필요 시 근로시간을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를 보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연구개발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 특성을 고려해 1회당 인가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특례를 신설하겠다"며 "특별연장근로 재인가 신청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건강검진 의무화 등 근로자 건강권 보호 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월 고용동향'에 대해서는 "건설·도소매 취업자가 지속 감소하는 등 내수 회복 지연에 따른 고용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3만6천명 증가했지만 건설업·제조업·도소매업 취업자 감소세는 지속했다.
최 권한대행은 "1분기 민생·경제 대응플랜을 통해 내수 등 민생경제 회복과 시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일자리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기반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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