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CPI 앞두고 런던장에서 1,450원선 지지
  • 일시 : 2025-03-12 18:15:35
  • 달러-원, 美CPI 앞두고 런던장에서 1,450원선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50원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1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51분 현재 전일대비 8.60원 하락한 1,449.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에 전장대비 7.20원 하락한 1,451.00원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달러화는 한때 1,447.0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차츰 하락폭을 축소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1,450원선 부근에서 경계심을 반영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뉴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환율이 위아래로 약간 움직인 상황"이라며 "정규장 마감 후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건 아니고, 미국 CPI 대비해서 포지션을 좀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딜러는 "CPI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정규장 마감 후 일부 물량이 처리되면서 약간 움직인 듯하다"며 "유로 따라서 움직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53대에서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7엔 오른 148.3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091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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