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올해 佛 성장률 '0.9→0.7%' 하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프랑스 중앙은행은 12일(현지시간) 올해 프랑스의 경제 성장률을 기존 0.9%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성장률은 1.3%에서 1.2%로 0.1%포인트 떨어뜨렸다.
성장률 하향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의 확대 속 세계 수요에 대한 추정치를 낮춘 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 경제가 최근 몇 달 동안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예산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로 기업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올리비에 가르니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을 요약하는 단어는 불확실성"이라고 했다.
그는 "12월에는 예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해 국내 불확실성이 있었고, 오늘날의 불확실성은 미국 관세와 관련된 국제적 차원의 불확실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프랑스는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보다 미국 시장에 덜 노출돼 있어 타격이 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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