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기업 대상 일반환전 서비스 개시
  • 일시 : 2025-03-13 09:10:51
  • 키움증권, 기업 대상 일반환전 서비스 개시

    개인 대상 환전은 상반기 내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키움증권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업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2023년 2월 외환제도 개편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일반 국민 및 기업을 상대로 일반환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관련 규정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국 승인을 위한 자료를 제출해 증권사 중 최초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자격을 획득했다.

    키움증권은 핀테크 소액송금업체 한패스, 모인과 제휴해 기업 일반환전 서비스를 지난해 말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종 규정 준수를 위한 내외부 검토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두 업체와 일반환전 업무를 개시했다.

    수출입 기업들과도 환전 및 환헤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 일반환전 계약을 추진 중이다. 기존 법인 고객들에게도 환전, 환헤지, 외화자금 운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개인고객 대상 일반환전은 올 상반기 내 출시가 목표다. 일반환전 자격으로 은행처럼 개인·기업 대상 환전 업무가 가능해져, 키움증권 이용자들은 여행·유학자금도 '영웅문4'와 '영웅문S#'에서 직접 환전할 수 있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민은행·하나은행과 외화 현찰 수령 등 상반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 및 전산 개발 중"이라며 "일반환전 서비스로 고객 편익 증대와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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