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3-14 08:39:4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 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2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나타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산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한 만큼 국내 증시가 하락하거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나타날 경우 달러화가 1,450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445.00~1,459.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무역분쟁 확전 우려를 반영한 글로벌 강달러, 위험선호 위축으로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락 출발한 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내외 매수세가 우위를 나타내면 1,450원대 중후반 고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1,450.00~1,459.00원.



    ◇B은행 딜러

    미국 PPI가 나왔는데 CPI 발표 때처럼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보이며,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대비 유로화,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원화가 잘 못따라갈 것 같다. 하방도 막혀있고, 상방도 1,460원선을 넘을 것 같지는 않아 1,450원대 중심으로 다음주 이벤트들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1,445.00~1,455.00원.



    ◇C은행 딜러

    미국의 EU 관세 정책이 또 나오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계속 있을 것 같다. 미국 증시가 하락해서 국내 증시도 연동해서 내리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함께 환율 상방 압력이 있을 수 있다. 주식시장과 아시아통화 보면서 1,450원대 중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선고 시점이 미뤄진 만큼 관망세를 보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51.00~1,458.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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