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탄핵 찬성 58%·반대 37%…중도층 69% 찬성[갤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률이 58%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탄핵 반대는 37%로 집계됐고 중도층의 69%는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다.
연초 이후 탄핵 찬성률이 60% 안팎으로 집계되는 흐름이다.
응답자의 37%가 탄핵에 반대했고, 5%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직전 조사 대비 찬성률은 2%포인트(p) 낮아졌고 반대 비율은 2%p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69%가 탄핵에 찬성했다. 지난 조사 대비 2%p 낮아진 수치다.
중도층의 26%는 탄핵에 반대했고 5%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가 탄핵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90%가 탄핵에 반대했다.
무당층은 60%가 탄핵 찬성, 20%가 탄핵 반대 의견을 밝혔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는 51%였다.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는 4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로 집계됐다. 무당층이 19%였고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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