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셧다운 위기 감소에 상승
  • 일시 : 2025-03-14 13:46:05
  • [도쿄환시] 달러-엔, 美 셧다운 위기 감소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발(發) 불확실성 감소 속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45% 오른 148.451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오전 중 소폭 상승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대외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일부 살아났고, 안전 자산인 엔의 가치는 떨어졌다(달러-엔 상승).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시한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공화당표 예산안' 처리에 강력 반대해온 민주당이 한발 물러서며 셧다운을 피할 가능성을 키웠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계속 운영되고 셧다운되지 않도록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이 이날 관세가 철폐될 때까지 미국과 대화가 건설적이고 우호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시장 불안 심리를 진정시켰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대상 25% 관세 부과 시행에 대응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등 298억 캐나다달러(약 30조원) 규모의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달러 지수는 전장대비 0.17% 오른 103.996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31% 상승한 160.9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2% 내린 1.08383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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