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3월17일)
*3월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65%↑ S&P500 2.13%↑ 나스닥 2.61%↑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40bp 상승한 4.310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103.707로 전장보다 0.155% 하락
-WTI : 전장 대비 0.63달러(0.95%) 상승한 배럴당 67.18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처음.
S&P500 지수가 2월의 전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지며 조정 국면 진입해 저가 매력 부각.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관련 발언을 삼가 '호재'로 인식.
미국 소비자 심리는 부진.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9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 기록.
테슬라 3.86% 상승. 엔비디아 5.27% 급등. 마이크론테크놀러지 6.23% 상승.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 상승. 기술 업종 3% 이상 상승, 임의 소비재와 에너지, 금융, 통신서비스도 2%대 상승률을 기록.
△ 국채 가격은 단기물 중심 약세. 뉴욕 증시 강세에 더불어 독일의 역사적인 재정 부양책에 주요 정당들이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에 독일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급등 영향에 하락했다가 관세 재료에 낙폭 축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오는 4월 2일 부과되는 상호관세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국가에서 들어오는 자동차에도 부과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공평하지 않겠느냐"고 답변.
*데일리 포커스
-독일 5천억유로 국방ㆍ인프라 기금 합의…녹색당, 찬성으로 선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804]
독일 경기 부양책으로 꼽히는 5천억 유로의 국방ㆍ인프라 특별기금 설치 합의.
14일(현지시간) 독일 경제 매체인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독일 녹색당은 이날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이 추진하는 5천억 유로 규모의 기금 설치에 원칙적으로 동의.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CDUㆍSPD 연합과 현 집권당인 SPD는 그간 부채 제한(debt brake) 완화를 통해 5천억 유로 규모의 기금 설치를 추진했음.
국방비 조달이 필요한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1%가 넘는 차입이 가능하도록 재정 준칙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 현재 독일의 부채 제한은 연방정부의 연간 신규 차입이 GDP의 0.35%를 넘지 않도록 규정돼 있음.
이 같은 인프라·국방 투자 계획은 모두 연방의회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기본법을 개정해야.
녹색당의 동의로 5천억유로 규모의 기금 설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
-미시간대 3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57.9…두달 연속 급락세(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813]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3월 들어서도 급락 흐름 이어가.
14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9로 집계됐음.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 기록.
또한 지난 2월 확정치 64.7과 비교하면 3월 예비치는 6.8포인트(10.5%) 감소했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1% 급락한 수준.
3월 예비치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63.1과 비교해도 크게 밑돌았음.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지수는 지난 1월의 71.7에서 2월 64.7로 내려앉은 데 이어 3월에는 57.9까지 꺾였음.
3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4.9%까지 상승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미시간대의 조앤 후 디렉터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개월 연속 0.5%포인트 이상 올랐다"며 "비정상적인 큰 폭의 상승세"라고 평가.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2월의 3.5%에서 3월 3.9%로 뛰어. 이는 1993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 업계는 '고객'"…규제 완화 박차[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851]
트럼프 행정부가 석유·가스 업계를 국가 경제의 핵심 '고객'으로 규정하며 연방 토지와 해역에서의 시추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의지 밝혀.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더그 버검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겸 내무장관은 세계 최대 에너지 콘퍼런스 'CERA위크'에서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듣지 못했을 두 단어를 말하겠다"며 "감사합니다(Thank you)"라며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 강조.
그는 연방 토지에서 자원을 개발하는 기업을 '고객'으로 보고, 이들이 미국 경제와 재정 건전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
버검 장관은 석유·가스업계가 납부하는 로열티가 국가 부채를 줄이고 재정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것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과 이란의 핵 개발이 미국의 진짜 위협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바이든이 금지했던 6억2천500만 에이커 규모의 미국 해안 시추를 허용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으며 이에 업계 경영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음.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주요 석유업계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030 중국 2월 주택가격지수
▲1100 중국 2월 산업생산
▲1100 중국 2월 소매판매
▲1100 중국 2월 실업률
▲1100 중국 국가통계국(NBS) 기자회견
*미국 지표/기업 실적
▲2월 소매판매
▲3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월 소매재고(자동차 제외)
▲1월 기업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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