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3-17 08:37:2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가능성과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 등 주요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환율 등락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4일 밤 1,44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3.80원) 대비 2.40원 내린 셈이다.



    ◇ A은행 딜러

    호주달러나 캐나다달러만 보면 달러 강세가 누그러진 점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약세 추세를 끌고 온 유로나 파운드 강세는 힘이 빠진 것 같다. 달러가 약세라고 해도 1,440원대로 진입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1,450원대 아래에서는 생각보다 비드가 강한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447.00~1,455.00원



    ◇ B은행 딜러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일 것 같다. 1,450원을 기준으로 횡보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헌법재판소 탄핵 결과 등 대기하는 이벤트가 많다. 한쪽으로 크게 방향성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45.00~1,455.00원



    ◇ C은행 딜러

    하락 쪽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도 강세로 시작하고 있고 엔화도 많이 빠졌다. 전반적으로 달러가 약세 쪽으로 가지 않나 보고 있다. 금요일에 미국 증시가 좋아서 아시아 증시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45.00~1,452.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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