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50원대 눈치보기 지속…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 초반에서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30원 하락한 1,45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오후 3시30분 대비 1.80원 하락한 1452.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초반 1,450.80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이번주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을 비롯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까지 굵직한 이벤트가 많은 만큼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적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계속 1,4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슈가 있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번주에 BOJ 정책회의와 FOMC도 있어 1,450원대에서 왔다 갔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가 좀 움직일 수 있어 주시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103.73대에서 약간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03엔 오른 148.6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08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51원을, 위안-원 환율은 200.76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대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75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95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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