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고문 해셋 "4월 2일까진 어느 정도 불확실성 있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경제적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고했다.
헤셋은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관세와 관련해 "확실히 지금부터 4월 2일까지는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some uncertainty)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2일은 트럼프가 상호 관세를 발효하겠다고 못 박은 날이다.
해셋은 다만 4월 2일 이후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4월이 되면 시장은 상호 무역 정책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셋은 또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해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강행한 점도 두둔했다. 해당 관세는 멕시코가 불법 이민을 막도록 국경 감시를 강화하고 마약 제조 성분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통제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트럼프의 입장이다.
해셋은 "관세 정책과 관련해 두 가지 모두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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