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고문 해셋 "4월 2일까진 어느 정도 불확실성 있을 것"
  • 일시 : 2025-03-18 00:46:33
  • 백악관 경제고문 해셋 "4월 2일까진 어느 정도 불확실성 있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경제적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고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헤셋은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관세와 관련해 "확실히 지금부터 4월 2일까지는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some uncertainty)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2일은 트럼프가 상호 관세를 발효하겠다고 못 박은 날이다.

    해셋은 다만 4월 2일 이후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4월이 되면 시장은 상호 무역 정책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셋은 또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해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강행한 점도 두둔했다. 해당 관세는 멕시코가 불법 이민을 막도록 국경 감시를 강화하고 마약 제조 성분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통제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트럼프의 입장이다.

    해셋은 "관세 정책과 관련해 두 가지 모두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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