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3-18 08:31:5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초반 수준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원화가 다소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다만 다음날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과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도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4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7.90원) 대비 5.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5~1,447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기술적으로 볼 때 1,439원이 하단이 아닌가 보고 있다. 유로화가 상·하단을 본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어서 추가로 움직이기 어렵다고 하면 이날 달러-원 낙폭이 있어도 크지는 않을 걸로 본다. 내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금리 결정 예정돼 있어 대기하는 모습도 나올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39.00~1,447.00원



    ◇ B은행 딜러

    위험선호 분위기와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에 힘입어 1,440원 초반을 중심을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전망한다. 미국 소매판매는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 역시 환율 하락 재료로 본다. 다만 내일부터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어 다소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유의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438.00~1,445.00원



    ◇ C증권사 딜러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다 보니 어제에 이어서 하락하는 모습 나올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아시아 장에서 유로화나 호주달러 등이 추가로 강세로 갈지 등을 봐야 할 것 같다. 또 아직은 FOMC나 일본은행(BOJ) 이벤트가 남아있어서 1,440원 아래 시도하겠지만 거기서 더 크게 빠진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435.00~1,44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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