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중 한때 1,430원대 하락…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로 저점을 낮췄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5.70원 하락한 1,442.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보다 4.70원 하락한 1,443.2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하락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순매수를 이어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에 개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438.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는 지난 6일 장중 저점인 1,437.8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서울외국환중개는 이날 1,438.00원은 딜 미스(거래 실수)가 아닌 굿딜(정상 거래)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저점 확인 후 1,440원대 초반으로 약간 지지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어제보다 조금 빠지기는 했지만, 오는 19일과 20일에 미국과 일본 금리 결정이 있다보니 빅 이벤트를 기다리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지켜보고 가자는 심리에 관망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440원에서 1,450원선 사이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1,440원선 하향 시도도 있을 수 있겠으나, 크게 떨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44엔대로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6엔 오른 149.3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2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61원을, 위안-원 환율은 199.58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2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84위안으로 약간 올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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