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3월19일)



*3월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62%↓ S&P500 1.07%↓ 나스닥 1.71%↓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50bp 하락한 4.282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103.228로 전장보다 0.169% 하락

-WTI : 전장 대비 0.68달러(1.01%) 하락한 배럴당 66.90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일 만에 동반 하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 '연준 풋(Fed Put)' 의구심이 커진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는 일부 호재에도 관세 불확실성 여전해 증시 부담.

엔비디아 3.43%, 테슬라 5.34% 하락. 알파벳 2.20% 하락.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의료건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통신서비스는 2% 이상, 기술과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는 1% 이상 하락.

△ 국채 가격은 상승. 장 초반 미국의 지난 달 수입 물가가 예상과 달리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채권 시장이 약세로 반응했으나, 이후 뉴욕 증시가 내림세를 이어가자 흐름 반전.

달러화 가치는 사흘째 하락세. 독일 부채 제한 완화 합의에 유로화 강세 지속.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 시장에서는 0.1% 하락을 점쳤으나 반대 결과.



*데일리 포커스

-백악관 "트럼프-푸틴, 우크라전 부분 휴전 합의"…인프라·에너지 국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184]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부분적 휴전에 합의하면서 단계적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화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해. 두 정상은 이날 오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방안을 두고 1시간 30분 이상 통화했음.

백악관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와 휴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두 정상은 이 분쟁을 지속적인 평화를 통해 끝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에 국한한 휴전에 우선 합의했음. 이후 중동에서 '흑해 해상에서의 휴전 이행과 전면적 휴전 및 영구 평화에 관한 기술적인 협상'에 즉각 착수하기로.

두 정상은 또 전략 무기 확산을 중단시킬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략 무기 확산 중단을 최대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자 다른 이해 당사자들도 논의에 포함한다고.

이는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무기 감축 협상에 중국을 포함하겠다는 의사로 해석됨.

-독일 하원서 '부채제한' 완화 통과…5천억유로 기금 탄력(종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178]

독일 연방 하원이 5천억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수 있는 '부채 제한(Debt brake)' 완화방안을 통과시켰음.

독일 하원은 18일(현지시간) 부채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개정안이 찬성 513표, 반대 207표로 가결됐다고 발표.

이 법안은 오는 21일 독일 16개 연방 주 정부를 대표하는 상원에서 동의받은 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승인하면 확정됨.

앞서 독일 차기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벌이고 있는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5천억유로 규모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부채 제한 완화를 추진한 바 있음.

국내총생산(GDP)의 1%를 넘는 방위비는 부채 제한 적용의 면제를 받도록 할 뿐 아니라 민방위 및 정보ㆍ통신(IT) 보안 지출 등으로 방위비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 기존 법안에 따르면 연간 신규 차입은 GDP의 0.35%를 초과할 수 없음.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는 표결에 앞서 "오늘 방위 준비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새로운 유럽 방위 공동체를 향한 첫 번째 주요 단계일 뿐"이라고 발언.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통과 소식을 반영해 오전 11시 58분 2.81% 수준으로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093달러까지 상승.

-美재무 "경기침체 있을 이유 없어…데이터 아주 좋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167]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경기 침체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

베센트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은행과 신용카드의 데이터를 거론하며 "아주 좋은 기본 데이터를 보고 있다"고 발언.

'경기 침체가 없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면서 어리석은 질문으로 치부하기도.

베센트 장관은 오는 4월 2일 각 국가는 상호관세를 부과받는다고.

그는 "일부 국가의 경우 4월 2일 관세가 낮을 수 있다"면서 "15% 정도의 국가가 관세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철강과 알루미늄의 경우 관세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

▲0850 일본 1월 기계류 수주

▲0850 일본 2월 무역수지

▲1330 일본 1월 산업생산

▲1530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

*미국 지표/기업 실적

▲FOMC 금리 결정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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