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3-19 08:34:5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19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아 1,44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부분 휴전과 유로화 강세 등에 위험회피보다는 위험선호가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은 동결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어서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원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47.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2.90원) 대비 2.9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43~1,455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하방 쪽으로 넓게 보고 있다. 어제 같은 경우는 매수 물량이 좀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특별한 이슈는 없을 것 같다.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 기다리면서 움직이는 장세일 것 같다. 유로화 등이 오르면서 달러 강세보다는 약세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아래쪽이 좀 더 열려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443.00~1,455.00원



    ◇ B은행 딜러

    미국과 러시아와의 협상이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진행됐다는 사실이 긍정적이었던 부분이다. 다만 나스닥 하락이 이어지는 분위기여서 위험선호와 회피가 모두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추세는 하방이 유력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 보이는 레인지를 뚫고 내려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443.00~1,454.00원



    ◇ C은행 딜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부분 휴전 합의에 따라 지정학적 긴장이 조금 줄어들고 있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도 해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덕분에 위험회피 심리도 줄어든 모습이다. 다만 달러-원은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세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일본은 금리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자회견에서 나오는 발언에 따라 달러-원도 따라갈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45.00~1,453.00원

    smjeong@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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