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상승에 1,450원 초중반대…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 초중반까지 올랐다.
오전장까지만 해도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소폭 내림세를 보였으나 달러 인덱스가 점차 오르면서 달러-원도 상승세로 방향을 바꿨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45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0원 하락한 1,450.4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1,449.50원에 저점을 기록한 후 1,450원 수준으로 반등해 이후 횡보세를 이어갔다.
오후장 들어 환율은 상승장에 안착했다. 달러 인덱스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103.4선 부근까지 상승한 영향이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오후 3시 30분 예정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회견을 대기하고 있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달러가 글로벌 달러에 연동되는 것 같다"며 "BOJ 금리 결정으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18엔 오른 149.4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내린 1.0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37원을, 위안-원 환율은 200.82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77%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92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381위안으로 상승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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