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CPI 확정치 2.3% 상승…예비치ㆍ전망치 하회
  • 일시 : 2025-03-19 21:06:51
  • 유로존 2월 CPI 확정치 2.3% 상승…예비치ㆍ전망치 하회

    독일 확정치, 예비치보다 0.2%포인트 내려가



    유로스타트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독일의 CPI가 예비치 대비 하향 조정돼서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월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했다.

    예비치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전달(2.5%)보다도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6%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3.7%, 가공되지 않은 식품은 3.0% 각각 상승했다. 에너지의 상승 폭은 0.2%로 집계됐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서비스가 1.66%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식품, 주류 및 담배가 0.52%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에너지는 0.01%포인트에 불과했다.

    독일의 2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상승했다. 예비치(2.8%)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 독일의 CPI 하향 조정이 유로존 CPI를 끌어내린 셈이다.

    프랑스의 상승률은 0.9%, 스페인 2.9%, 이탈리아 1.7%로 각각 나타났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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