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셋 백악관 경제고문 "통화정책, 균형보다 조금 더 타이트"
  • 일시 : 2025-03-19 23:38:03
  • 해셋 백악관 경제고문 "통화정책, 균형보다 조금 더 타이트"

    "연준, 향후 순항 모드로 전환할 가능성 있어"…금리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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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현재 균형 상태보다 조금 더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고문이 평가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셋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균형보다 약간 더 타이트한 상태"라며 향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순항 모드(cruise control)"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해셋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임기 때 시행한 감세 정책이 연방 의회에서 연장될 것이라고 "99.9%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셋은 관세 정책에 대해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가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산업생산과 주택시장 관련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이를 미국 경제의 성장 증거라고 해셋은 덧붙였다.

    해셋은 또 장기물 국채금리의 하락 추세에 대해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한 절감 효과"라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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