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FOMC 결과에 1,450원대 후반 상승…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3.80원 오른 1,457.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대비 4.60원 오른 1,458.00원에 개장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약간 오름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경제전망에서 물가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성장률 전망치는 낮아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오르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약간 레벨을 높였다.
이와 달리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개장초 코스피는 0.4%대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래로 빠질 것 같았는데, 레인지 플레이가 될 것 같다"며 "달러-원 환율 레인지는 1,455원에서 1,463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FOMC 금리 결정이 끝나면서 재료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변동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41대로 약간 낮아졌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9엔 하락한 148.3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09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21원을, 위안-원 환율은 201.53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62위안으로 약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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