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비둘기 FOMC·RP매각에 일제히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와 단기물에서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대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을 통해 원화 유동성을 흡수한 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도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돼서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오른 -27.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오른 -14.3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5원 오른 -7.2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2.5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1원에 호가됐다.
이날 한국은행은 7일물 RP 매각에서 낙찰금액이 10조원이라고 밝혔다.
작년 4월 10조원 이후 가장 많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으로 나옴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소폭 내려온 것이 중장기물 스와프포인트 상승에 힘을 실었다"면서 "RP 매각으로 원화 유동성이 대거 흡수되면서 1일물도 이론가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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