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60원 초반대 유지…달러화 연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서 1,460원 초반대를 나타냈다.
환율은 정규장 마감 무렵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와 당국 경계감, 네고 물량 등에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31분 현재 전장대비 2.80원 오른 1,462.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마감가는 1,462.70원이었다.
런던장 들어 환율은 한때 1,459.90원까지 밀리며 1,46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오후 아시아 장에서 104.146선까지 올랐던 달러 인덱스가 104선을 하회하며 오름세가 주춤해진 탓이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 들어 원화 약세가 과한 모습이었다"면서도 "이날 고점대비 많이 내리긴 했지만, 원화 약세 분위기를 꺾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입성 (매도) 물량으로 추정되는데 달러-원 오르는 속도 조절하는 정도에 그칠 것 같다"면서 "레인지도 1,470원대까지는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69엔 오른 149.3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8달러 내린 1.0832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057위안 상승한 7.2558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96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