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3월24일)
*3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08%↑ S&P500 0.08%↑ 나스닥 0.5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0bp 상승한 4.2520%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4.124로 전장보다 0.307% 상승
-WTI : 전장 대비 0.21달러(0.31%) 상승한 배럴당 68.28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
변동성이 큰 '네 마녀의 날'을 맞아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상호주의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도 유연성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위험선호 심리 자극.
테슬라 5.27% 상승. 엔비디아 0.70% 하락. 보잉 3.06% 상승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과 소재 1% 이상 하락,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상승.
△ 국채 가격은 단기물은 소폭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면서 혼조세.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져(스티프닝)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양적긴축(QT) 속도 둔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해 장기물 중심의 금리 반등 자극.
달러화 가치는 사흘째 상승.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날인 4월 2일을 열흘 앞두고 달러화 강세. 유로화는 독일 재정 부양책의 연방상원 통과에 강세를 보였으나, 프랑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통상위협대응조치(ACI)'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에 하방 압력.
유가는 2주 연속 강세. 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고 일정 지역을 영구 점령할 수 있다고 엄포.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관세, 유연성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상호주의"[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76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발효되는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입장.
트럼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사람이 나에게 관세 예외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며 "한 명에게 해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고.
트럼프는 "유연성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고 강조.
다만 자신이 미국 자동차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분야 관세를 1개월간 유예한 사실을 언급하며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덧붙였음.
이는 상호관세는 불가피하지만,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할 여지는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
트럼프는 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냐는 질문에 "난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이라며 "나는 그와 관계가 매우 좋고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비둘기' ECB 정책위원 "모든 것이 4월 금리인하 가리키고 있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763]
유럽중앙은행의 정책위원인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모든 것이 4월에 인하될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
그는 이날 금융매체 이코노스트림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하지만, 지금은 4월이 아니다. 아직 3월이다. 한 달이 남았기 때문에 인하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부연.
그러면서 "통화정책은 이제 의미 있게 덜 제약적이지만, 여전히 제약적"이라며 "전반적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은 분명하다. 금리를 더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시장도 이에 동의한다"고 강조.
스투르나라스 총재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회의별 접근 방식이 필요하므로 (인하가) 4월이 될지 6월이 될지 말할 수 없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건 분명하다"고.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2025년 말에 2%에 매우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에너지 가격은 고무적"이라고 평가.
다만, "관세와 보복관세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기다려야 한다"며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재정위기를 겪은 나라인 그리스의 중앙은행 총재인 그는 ECB 안에서 두드러지게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보여왔음.
-"프랑스, 美에 EU의 최강 보복 조치 사용 원해"…유로 약세
프랑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이용해 유럽연합(EU)에 부당한 정책 변화를 강요할 경우 EU의 보복 조치 중 가장 강력한 수단을 사상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한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프랑스가 소수의 EU 회원국과 함께 미국에 대한 대응으로 '통상위협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 ACI)를 논의 테이블에 올리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는 없었던 ACI는 제3국이 통상 위협을 가한다고 판단되면 서비스, 외국인 직접 투자, 금융시장, 공공조달, 지식재산권의 무역 관련 측면 등에 제한을 부과할 수 있는 조치. 2023년 12월 발효됐음.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EC)는 현재 ACI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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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예고대로 내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ACI 재료가 전해지자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장중 낙폭을 확대.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930 일본 3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1730 독일 3월 구매관리자지수
▲1800 유로존 3월 구매관리자지수
*미국 지표/기업 실적
▲3월 S&P 미국 서비스업ㆍ제조업 PMI 속보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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