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지연 기자 = 24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을 의식하며 1,460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선고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이 변수로 꼽혔다.
월말 수출 네고 물량에 따라 하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21일 밤 1,46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2.70원) 대비 1.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5~1,469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금 움직일 수도 있지만 발표하는 중요 지표도 없고 월요일이다 보니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이다. 증시 움직임도 봐야겠지만 경계감 때문에 많이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와 터키 등의 정치 불안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 1,455.00~1,465.00원
◇ B은행 딜러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달러-원 환율에서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예상되며, 서서히 레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4월 2일부터 시행되는 상호관세 이슈에 대한 경계감도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현재 선물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상승 속도가 조금 조절될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459.00~1,469.00원
◇ C은행 딜러
레인지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말 수출 네고 물량으로 달러-원 환율은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 1,457.00원~1,4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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