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韓총리 탄핵 선고 경계감 속 상승…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움직임을 제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1.70원 오른 1,46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0.30원 상승한 1,46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462.00원에서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를 선고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예고편이 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딜러는 "큰 변동성은 없다"며 "한 총리 탄핵 심판이 있지만 이로 인해 환율이 튀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이 아시아 통화와 연동해 움직이는 것 같다"며 "제한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4.03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47엔 오른 149.7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내린 1.08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94원을, 위안-원 환율은 201.84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1%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4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41위안으로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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