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1,460원대 유지
  • 일시 : 2025-03-24 21:11:18
  • 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1,460원대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서 1,460원대를 유지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4분 현재 4.00원 오른 1,46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67.70원으로 상승한 채 정규장을 마쳤으나 장마감 후에는 약간 상승폭을 반납했다.

    런던장에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게 반영됐다.

    독일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유로 강세, 달러인덱스 하락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딜러들은 언급했다.

    이날 미국에서도 3월 PMI가 발표될 예정이나 시장 참가자들은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1,46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93대로 약간 내렸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PMI 지표가 나오긴 하겠지만 PCE 물가 지표 나오기 전까지 환율이 별로 안움직일 것 같다"며 "1,470원선 위에서는 구두 개입을 비롯해 당국 경계가 나올 수 있어 크게 뚫고 올라갈 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 전까지는 크게 움직이기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49엔 오른 149.7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083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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