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지연 기자 = 25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정치적 불확실성과 레벨 부담을 반영해 1,46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점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것이 관망세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또 달러-원 환율이 1,470원선에 다가선 데 따른 부담감이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65.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7.70원) 대비 0.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0~1,470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증권사 딜러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지만 레벨이 1,470원에 가까워져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1,470원대 초반까지 상승할 수도 있지만 1,470원 레벨에서 저항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환율이 내려가는 것보다는 위쪽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465.00~1,470.00원
◇ B증권사 딜러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계속해서 관망세가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60.00~1,470.00원
◇ C은행 딜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자동차와 알루미늄 등 관세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특히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및 가스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유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로 인해 중국 위안화가 장중에 약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 1,463.00~1,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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