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엔화 반발 매수 속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하락(엔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내린 150.478엔에 거래됐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우려가 일부 완화한 가운데 전일 나타난 엔화 매도세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상대국과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에 대해 "많은 국가에 유예 조치를 해줄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오후 장 들어 엔화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엔화가 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국채 장기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하면서 엔화가 하락세를 멈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은행(BOJ)은 오전 장중 1월 23~24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경제와 물가가 전망대로 흘러간다면 정책금리를 끌어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3% 내린 104.268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10% 하락한 162.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3% 상승한 1.0803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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