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글러 연준 이사 "현재의 제약적 통화정책 잘 자리잡아"
"상품 인플레이션 상승 도움이 되지 않아" 경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는 25일(현지시간) "현재 정책이 지속해서 제약적이라고 보고,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이 잘 자리 잡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쿠글러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나는 지난주 FOMC가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쿠글러 이사는 "위원회는 유입되는 데이터와 새로운 정책의 누적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동안, 현재의 금리를 어느 정도 기간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관련해서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년 동월 대비) 2월에는 2.5% (상승)으로 추산됐다"면서 "환영할 만한 진전이지만, 작년 여름 이후에 둔화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정 하위 범주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했다는 증거가 있다"면서 "2024년에는 상품 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였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환기했다.
쿠글러 이사는 "상품 인플레이션은 종종 총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예측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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