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ECB 금리, 9월까지 2%로 갈수도"
  • 일시 : 2025-03-26 03:46:46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ECB 금리, 9월까지 2%로 갈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금리가 유럽의 여름이 끝나는 9월쯤엔 약 2%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드갈로 총재는 이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과 인터뷰에서 "추가 완화의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속도와 범위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보면 시장은 여름에 ECB의 금리가 약 2%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럽의 여름이 6월부터 9월까지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ECB의 정책금리 중 핵심적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는 현재 2.50%다.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6차례에 걸쳐 1.50%포인트 내렸다.

    드갈로 총재는 독일 차기 정부의 지출 확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유럽 내 수요가 여전히 약하고 산업 생산이 확대된다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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