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지연 기자 = 26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주로 1,460원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 심리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61.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9.20원) 대비 5.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8~1,469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여전히 정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인 만큼 달러-원 환율은 높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1,470원 선 아래에서 레인지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 1,460.00~1,469.00원
◇ B은행 딜러
미국 경기 불확실성이 조금 이슈화되긴 했으나, 큰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아니다 보니 상단 쪽으로 조금 갈 여지는 있다. 다만 1,470원선에서 견고하게 지지되는 모습이 있어, 그 아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58.00~1,468.00원
◇ C증권사 딜러
오는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때까지는 변동성 장세 속에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달러는 약세에서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를 예상하고 있어 원화 자체적으로 변동성이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61.00~1,4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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