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하락속도 둔화…바닥다지기 진행중
  • 일시 : 2025-03-26 09:06:47
  • 유로-달러, 하락속도 둔화…바닥다지기 진행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유로-달러의 하락세가 둔화했다.

    26일 오전 8시55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044달러 내린 1.0786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최근 5일간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하락 압력은 줄어든 상태다.

    다만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유로화의 반등을 이끌만한 경제지표가 유럽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기대도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유로-달러 환율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가 꺾여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해 시장예상치(94.0)를 하회했고,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향후 12개월 평균 인플레이션 기대는 직전월의 5.8%에서 6.2%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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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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