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네고 물량에 환율 장초반 1,460원대 중반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의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9원 내린 1,465.3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 1,47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날은 2.2원 내린 1,467.0원에 시작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463.5원까지 내려갔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104.235를 나타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맞물려 환율이 하락하는 분위기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국내 정국 혼란이 가시지 않아 안전통화인 달러를 매수하려는 심리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93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75.86원보다 1.0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38% 내린 149.98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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